위메이드가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이는 올 들어 중국 정부가 내수 개선을 위해 게임·콘텐츠 산업 활성화 정책을 펼지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진 데다,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이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미르2 분쟁 마무리 국면…중국 사업 본격화9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화상회의)에서 중국 사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실적 콘퍼런스콜 때마다 중국 게임 시장의 동향과 위메이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던 그이지만, 이날 만큼은 어느 때보
중국 셩취게임즈의 자회사인 란샤정보기술이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소송을 취하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진행된 위메이드와 란샤정보기술간의 저작권 침해 다툼이 마무리됐다. 2일 위메이드는 '소송 등의 판결·결정' 공시를 통해 '중국 북경지식재산권법원이 란샤정보기술(상해) 유한회사 소 철회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해당 공시에 따르면, 란샤정보기술은 지난 2021년 6월 8일 위메이드를 상대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수권 등을 정지하라는 내용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소 취하에 따라 관련 소송이 종결됐다.중국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들과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하며 권리 지키기에 성공했다.7일 위메이드는 중국 게임사 '킹넷' 등을 상대로 제기한 웹게임 '남월전기'와 모바일게임 '남월전기 3D'의 저작권 침해 금지 및 부정당경쟁금지 위반 1심 소송에서 지난 4일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두 게임은 위메이드로부터 '미르의 전설2'의 정식 수권(권한위임)을 받지 않고 불법 서비스를 지속해 온 이유로 지난 2019년 5월과 7월 각각 중국 항저우 중급 법원을 통해 소송이 제기됐다.약 2년에 걸친 소송 끝에 중국 항저우 중급 법원은 '미
위메이드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과 라이선스 매출 증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12일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은 모바일 게임 '미르4' 매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했다. 이는 위메이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미르4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바탕으로 1분기에만 총 4
중국 셩취게임즈(구 샨다)의 자회사인 란샤정보기술(이하 란샤)이 위메이드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주장했던 란샤정보기술이 소송을 스스로 취하함에 따라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IP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3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란샤 측이 중국 절강 고급법원에서 진행중이던 소송을 취하했다. 원고가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사건 수리비용은 란샤가 직접 부담하게 된다.앞서 지난해 12월 13일 란샤는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상대로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소송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툰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된다.22일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웹툰 '미르의 전설: 금갑도룡(이하 금갑도룡)'을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좌백·진산 작가의 웹소설 원작을 블랙솔트·그린비 작가가 만화로 옮긴 작품이다.금갑도룡은 ‘신(新) 미르의 전설’이라는 가상현실(VR) 게임 속 보스 몬스터와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국내 웹툰 전문 스튜디오 케나즈의 웹툰 제작팀 '정글 스튜디오'의 작가 그린비와 블랙솔트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
위메이드가 지난 2분기 게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12일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약 251억원, 영업손실 약 33억원, 당기순손실 약 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위메이드는 상반기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관련 주요 법률적 분쟁에서 승소를 거뒀다.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 싱가포르 중재에서 완벽한 승소 판정을 받았으며 37게임즈, 킹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가 제기한 미르의 전설2·3 지식재산권(IP)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항소심 판결에서 위메이드가 승소했다.26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액토즈가 제기한 청구를 1심에 이어 2심도 기각한다고 결정했다.판결문에서는 "위메이드가 제3자에게 2차 저작물에 대한 이용을 허락한 것은 액토즈에 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며 "로열티 분배 비율도 과거 재판상 화해를 근거로 위메이드가 맺은 계약에 대해 위메이드 몫을 80%(액토즈 몫 20%)로 유지한다"고 판단했다.한편 액토즈는 지난 201
위메이드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미르의 전설2' 중재에서 승소했다.이번 중재는 2017년 5월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어그리먼트(SLA) 종료 및 무효 확인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액토즈소프트, 중국 샨다게임즈, 란샤정보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중재 판정부는 판정문을 통해 위메이드 및 액토즈와 란샤 사이의 SLA가 2017년 9월 28일자로 종료됐고, 그 후 효력을 상실했음을 확인했다. 열혈전기(热血传奇) 상표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반환할 것을 명했다.이어 판정부는 액